북한 천연기념물 제105호. 잣나무는 가산령마루 쉼터 옆에서 자란다. 토양은 화강편마암 지대에 생긴 산림밤색 토양이고 모래메흙이며 토양수분은 적당하다.
잣나무는 1480년부터 자라왔다고 보고 있다. 나무는 높이 30m, 뿌리목 둘레 6.1m, 가슴높이 둘레 4.5m, 그리고 수관 지름 8m이다. 원줄기는 뿌리목에서 2개로 갈라졌다. 큰 것은 가슴높이 둘레 4.5m이고 작은 것은 2m이며 수관은 둥글고 수세는 보통 정도이다.
가산령 잣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나무의 하나이므로 학생들의 현지 교재로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