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출판사 (Cat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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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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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고종 25) 서울에 설립되었던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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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888년(고종 25) 서울에 설립되었던 출판사.
연원 및 변천

가톨릭계 도서를 출판하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적인 출판사로서 파리외방전교회(Paris外邦傳敎會) 소속신부 코스트(Coste, 한국명 高宜善)가 일본 나가사키(長崎)에서 활판인쇄기를 들여와 서울 정동에 성서출판소(聖書出版所)를 차린 것이 이 출판사의 출발이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제6대 조선교구장 주교 리벨이 일본 나가사키에 조선성서출판소를 세워 1880년 ≪한불자전 韓佛字典≫과 ≪한어문전 韓語文典≫을 출판한 일이 있었는데, 한불조약이 체결되어 선교의 자유가 보장된 뒤 우리 나라로 그 시설(활판인쇄기:한글 활자 등)이 옮겨져 교구(敎區) 출판사로 발족한 것이 바로 성서출판소였다.

주 목적은 포교를 위한 서적의 간행이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의 고취에도 일익을 담당하였다. 이 무렵에 나온 ≪영세대의≫(1882년)·≪성교백문답≫(1884년)·≪성경직해≫(1903년)·≪천주성교공과≫(1907년) 등의 한글 교회서적들은 근대의 우리말 발달사 연구에 공헌하고 있다.

1898년 명동성당이 낙성되자 성서출판소는 정동에서 이 성당 구내로 옮기면서 가톨릭출판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 뒤 성서출판 외에 1906년 10월에 ≪경향신문≫을 주간으로 창간했고, 부록으로 ≪보감 寶鑑≫을 간행했는데, 이는 뒤에 월간인 ≪경향잡지 京鄕雜誌≫가 되어 창간 이래 서울교구 주관 아래 간행되어 오다가 1959년 7월호(통권 1096호)부터 천주교중앙협의회(C.C.K.)로 넘어와 오늘날까지 계속 출간되고 있다.

1933년 6월에 지식인층을 대상으로 창간된 월간잡지 ≪가톨릭청년≫은 1971년 9월≪창조 創造≫로 제호를 바꾸어 독자의 범위를 일반 사회 지식층에까지 확대, 가톨릭 정신을 일반 사회 속으로 심기에 노력했으나, 1972년 11월호로 시국 때문에 휴간에 들어갔다.

1960년 1월에는 순수 어린이 교양 월간잡지 ≪가톨릭소년≫을 창간, 1972년 4월호부터 ≪소년≫으로 제호를 바꾸어 계속 펴내고 있으며, 1979년 8월 27일에는 사옥을 서울 중구 중림동 149번지의 약현성당(藥峴聖堂) 구내에 있는 새 사옥으로 옮겨 2021년 현재 염수정 추기경이 대표를 맡고 종교 관련서적 출판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간행서적으로는 ≪시편과 아가≫·≪준주성범≫·≪신심생활입문≫·≪한국순교복자전≫·≪가톨릭교회사≫(상·하)·≪인간테레사와 이웃≫·≪잠언 365일≫·≪한국천주교회사≫(상·하)·≪가톨릭성인전≫(상·하)·≪한국순교사화≫(전4권)·≪사회정의≫·≪멍청이 명철이≫·≪해란강이 흐르는 땅≫·≪도토리마을≫ 등이 있다.

참고문헌

『대한출판문화협회삼십년사』(대한출판문화협회,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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