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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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전광옥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2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신복 (단국대학교, 국문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전광옥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목판본. 1902년 그의 5대 손인 용구(龍九) 등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유지호(柳止鎬)의 서문과 권말에 용구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104수, 권2에 장편시 12편, 만사 14수, 서(書) 3편, 권3에 잡저 9편, 서(序) 9편, 권4에 기 7편, 발 2편, 애사 3편, 제문 8편, 행장 1편, 부록으로 행장·묘갈명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 중 「용이십팔수위운(用二十八宿爲韻)」은 별 이름의 각항저방(角亢氐房) 등의 글자를 운으로 하여, 일생을 모나지 않고 분수를 지켜 옛 성현을 배울 것을 다짐하고 잠시 벼슬길에 나갔던 것을 후회하는 내용의 장편시로 그 구성이 특이하다.

잡저의 「비룡어천가송(飛龍御天歌頌)」은 응제작(應製作)으로, 조선 개국 이전에 목(穆)·익(翼)·도(度)·환(桓)의 사조(四祖)가 덕을 쌓던 시기를 용이 못에 잠겨 있던 시기로 비유하고, 태조·태종이 선대의 뜻을 이어 창업한 것을 용이 풍운을 타고 하늘에서 조화무쌍하게 종횡함에 비유하여 우로(雨露)의 혜택이 만백성에 내렸음을 찬양하였다. 이밖에 「오지주송(惡旨酒頌)」에서는 술의 나쁜 점을 말하면서 계주령(戒酒令)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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