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07년, 조선 후기 무신 장심학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
저자 및 편자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한시 작품들은 지인들과 창수한 것과 선유들의 시에 차운한 것이 많다. 또한 이 작품들에서는 작가의 내적 갈등과 강렬한 자의식이 교차하는데, 뜻을 이루지 못한 채 비관하고 고뇌하는 심정을 표출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집을 떠나 객지에서 떠도는 나그네의 심사와 자신의 불투명한 앞날에 대한 불안한 정서 등을 담아내고 있다.
한문 산문 작품 가운데 「통유일향사림문(通諭一鄕士林文)」은 향학의 진작을 건의한 것이고, 「대책(對策)」은 경국이민(經國理民)의 근본인 삼정(三政)의 시책에 대한 물음에 답한 것으로, 그 폐단을 상세히 지적하고, 백성을 사랑하고 걱정하여 인덕을 베풀며, 관리들의 농락 · 횡포를 엄중히 처단하라고 촉구한 글이다. 이외의 여타 작품들은 다양한 전고를 활용하고, 대화체 혹은 의인화 수법을 적절히 구사하여 논지를 이끌어 나가는 구성력과 수사법을 보여 주고 있다.
참고로 『강해집』에 수록되지 않은 성균관대학교 소장의 「문요전(文鰩傳)」이 있다. 이 글은 장심학이 57세에 지은 복합적 성격의 가전(假傳) 작품이다. 작품의 대략적인 내용은 문요(文鰩)가 번번이 용문(龍門)에서 미끌어지자 앵무새로 변신하여 새들의 벼슬아치 수장인 붕새와 그 변신에 대해 문답하고 결국 새들의 조정에서 무관의 벼슬을 받는다는 것이다. 분량은 47면 9,200여 자로 여타 가전 작품에 비해 대폭 확대되었다. 이 작품은 드러내고 싶지 않으나 자신의 이력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무과 급제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기 위해 쓰인 것이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영남문집해제』(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88)
논문
- 조혁상, 「강해 장심학 한시의 도검의상에 대한 고찰」(『동방한문학』 89, 동방한문학회, 2021)
- 오현진, 「강해 장심학의 생애와 문학세계」(안동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2014)
- 김인회, 「장심학의 「문요전」 연구」(『동악어문학』 49, 동악어문학회, 2007)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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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사물을 의인화하여 전기(傳記) 형식으로 서술하는 문학 양식. 고려 중기 이후에 성행하였으며, 임춘(林椿)의 <국순전>, <공방전>이나 이규보(李奎報)의 <국선생전#GT#따위가 여기에 속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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