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멥쌀에 옥수수를 섞거나 옥수수만으로 지은 밥.
내용
1766년에 저술된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에 옥수수의 한자표기인 ‘玉蜀黍(옥촉서)’라는 말은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옥수수는 강원도 · 함경도 등 산간지대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 옥수수는 찰옥수수라고 하여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옥수수로 밥을 지을 때는 옥수수를 물에 담그었다가 겉껍질을 벗겨내어 찧은 뒤 팥알만한 크기로 부스러뜨린다. 이것을 강낭콩이나 삶은 팥과 함께 물을 붓고 잘 무르도록 끓인다. 거의 다 물렀을 때 남은 물을 보고 쌀이 익을 만큼 물이 남았으면 쌀을 넣고 밥짓는 요령으로 지으면 된다.
이렇게 하면 반 이상이 수분인 옥수수의 영양가를 강낭콩(또는 팥)과 쌀이 어느 정도 보충해 줄 수 있어 좋다. 그러나 이것은 강냉이밥을 별식으로 먹을 때의 조리법이고, 예전에 산간 화전민들의 구황식으로 쓰일 때는 옥수수알을 그대로 삶아 사발에 담아서 으깨어 먹었다.
참고문헌
-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
-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향토음식편(鄕土飮食篇)-』(문화재관리국,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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