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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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에 김치를 섞어 지은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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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에 김치를 섞어 지은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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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밥은 겨울철의 저장용 김치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나라에 오늘날과 같은 독특한 맛의 저장용 김치가 발달하게 된 것은 고추가 전래된 1600년대 이후이므로, 김치밥을 먹기 시작한 시기도 대개 이 무렵이 될 것이다.

김치가 쌀과 혼합되어 하나의 훌륭한 요리가 될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의 김치가 생식은 물론 이차적인 조리의 재료로도 손색없이 사용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치밥은 특히 황해도지방을 중심으로 발달되어 왔다. 만드는 법은 먼저 돼지고기를 얄팍하게 썰어 볶다가 물을 붓고 굵게 채친 김치를 넣어 15분 가량 끓인다. 여기에 멥쌀을 넣고 끓이다가 뜸을 들이면 된다. 김치밥이 다 되면 밥과 김치를 고루 섞어 그릇에 담아 양념장을 곁들여 먹는다. 김치밥은 이와 같은 정식 조리법 외에 흰밥에다 김치를 섞어 기름에 볶거나, 김치에다 밥을 말아 끓이는 약식법이 있다.

이러한 김치밥은 미각면에서뿐만 아니라 영양면에서도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쌀은 산성이고 김치는 알칼리성으로, 김치 속에 들어 있는 젓갈이 쌀의 소화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또, 완숙된 김치에는 겨울철에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좋은 영양공급원이 된다.

참고문헌

『한국식생활풍속(韓國食生活風俗)』(강인희·이경복, 삼영사, 1984)
『한국식생활사(韓國食生活史)』(강인희, 삼영사, 1978)
『한국인(韓國人)의 식생활(食生活)』(이기렬, 연세대학교출판부,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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