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출파적탕 ()

목차
의약학
개념
소음인 체질을 가진 사람의 소염 · 이뇨 · 진통에 사용하는 처방.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소음인 체질을 가진 사람의 소염 · 이뇨 · 진통에 사용하는 처방.
내용

뱃속에 적(積: 뱃속에 생긴 딴딴한 덩어리)이 있어 아랫배가 아프고 딴딴할 때 이를 파적(破積: 파괴시킴)하는 처방이다.

강출파적탕은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갑오본에 기록되어 있는 처방으로 적을 없애는 동시에 여러 가지 병치료에 적용된다. 증세는 가슴에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 같이 느낄 때 이 약을 쓰고, 위장이 허약하여 소화가 잘 안될 때에 쓰며, 설사가 심하고 또 황달(黃疸)이 생겼을 때 쓴다.

특히 부종(浮腫)에는 먼저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약을 써야 효과가 있다. 이 처방에는 마늘이 들어 있으므로 이질에 특효가 있으며, 또 소음인에게는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소변이 잘 안 나오고, 팔다리가 노곤하며 기운이 없을 때 쓰면 효과가 있고 양기도 좋아진다.

처방은 창출(蒼朮) · 백출(白朮) · 양강(良薑) · 건강(乾薑) · 백하수오(白何首烏) · 대산(大蒜: 마늘) · 진피(陳皮) · 청피(靑皮) · 후박(厚朴) · 대복피(大腹皮), 지실(枳實), 목향(木香)木香) 각 4g, 백작약 · 감초구(甘草灸) 각 2g 및 대조(大棗) 2매로 구성된다. 약성(藥性)으로 보아 소염 · 이뇨 · 진통 작용을 하는 약으로 흉막염(胸膜炎) · 간장염 · 복막염 · 맹장염 같은 염증성 질환에도 복용한다.

참고문헌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사상방약합편(四象方藥合編)』(권영식, 행림서원, 1973)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