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강태공전」은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 소설이다. 이 소설은 중국 소설 「봉신연의」를 발췌·번역하였다. 중국 소설 「봉신연의」가 17세기에 조선에서 「서주연의」로 완역되었는데, 「강태공전」은 「서주연의」를 대본으로 하지 않고 중국 소설 「봉신연의」를 발췌하였다. 19세기의 방각본 소설은 영웅소설을 양산하고 있었는데, 「강태공전」은 이러한 경향을 따라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중국 소설 「봉신연의」를 영웅소설로 편집한 작품이다. 「강태공전」은 조선 후기에 방각본 소설을 생산하는 번역·발췌·편집의 한 방법을 알려 준다.
정의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 소설.
이본 사항
내용
주왕은 달기(妲己)를 후궁으로 맞아 방탕하게 지내는데, 달기는 구미호가 변신한 사람이었다. 달기는 죽은 옥석비파의 원수를 갚고자 강태공을 죽일 흉계를 꾸몄으나, 이를 미리 안 강태공은 도망하여 위수 가에서 낚시질을 하면서 지냈다.
한편, 달기에게 빠진 주왕은 음학무도(淫虐無道)한 짓과 학정(虐政)을 서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백후 회창을 감금한다. 서백후의 아들이 부친을 구하려다 주왕에게 죽음을 당하고, 서백후는 죽은 아들의 고기로 만든 떡을 먹고 나서야 풀려나게 되었다.
그 후 서백후는 자신의 나라에 돌아와 선정을 베풀고 강태공을 승상으로 삼는다. 서백후가 죽고 무왕(武王)이 즉위하자 은나라 주왕이 무왕을 쳤다. 강태공이 이에 맞서 싸워 마침내 은나라를 정벌하였고, 무왕은 주나라를 세웠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조희웅, 『고전소설 연구 보정(상)』(박이정, 2006)
논문
- 柳秀旼, 「조선후기 한글소설 《강태공전》의 《봉신연의》 번안 양상 小考」(『중국소설논총』 50, 한국중국소설학회, 2016)
- 손홍, 「강태공 소재 소설의 번안 양상과 그 의미」(서강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2009)
- 주형예, 「강태공전: 초역(抄譯) 현상을 통해 본 방각본 소설시장의 일면」(『열상고전연구』 57, 열상고전연구회, 2017)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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