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후기 문인 범경문의 시 「원조잡체」·「원석잡체」등을 수록하여 1814년에 간행한 시집.
개설
내용
시 가운데 29세 때 지은 『원조잡체(元朝雜體)』와 『원석잡체(元夕雜體)』는 새해 첫날의 감정을 읊은 것으로서 서울의 배오개〔梨峴〕 시장 근처에서 본 당시 풍습을 제재로 삼고 있다.
그 가운데서 『원조잡체』는 총 6수로 되어 있는데 제2수에 “장인(匠人)·상인·이졸(吏卒)들 각자 바쁘고 이것저것 팔고 사려고 사방에서 몰려드네, 부자들 근심없어 기뻐 웃는 날, 가난한 이들은 쓸쓸히 길게 한숨짓는다.”라고 하여 저자가 사회를 보고 있는 시각의 일단과 그의 민중에 대한 의식세계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이밖에도 이 시에서는 당시의 설날 표정을 잘 나타내고 있어 그때 사람들의 풍습을 아는 데 자료가 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동계유고(東溪遺稿)』
- 『풍요삼선(風謠三選)』
- 『이조후기여항문학총서(李朝後期閭巷文學叢書)』 2(여강출판사,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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