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암산인시집

  • 문학
  • 문헌
조선후기 문인 범경문의 시 「원조잡체」·「원석잡체」등을 수록하여 1814년에 간행한 시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상진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검암산인시집 미디어 정보

검암산인시집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후기 문인 범경문의 시 「원조잡체」·「원석잡체」등을 수록하여 1814년에 간행한 시집.

개설

2권 1책. 운각활자본. 1814년(순조 14)에 문인들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서영보(徐榮輔)의 발문이 있다. 모두 378수의 시가 실려 있으며 문(文)은 없다. 권1에 실린 것은 17∼28세 때까지 지은 것이며, 권2는 29세 때부터 63세 때까지의 것으로 작품이 지어진 연도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내용

수창시(酬唱詩)와 영물시(詠物詩)로 표현한 시가 많다. 시들은 화평온후하다는 평을 들으며, 한편으로 천기(天機)가 발(發)한 것이라는 평도 아울러 듣는다.

시 가운데 29세 때 지은 『원조잡체(元朝雜體)』와 『원석잡체(元夕雜體)』는 새해 첫날의 감정을 읊은 것으로서 서울의 배오개〔梨峴〕 시장 근처에서 본 당시 풍습을 제재로 삼고 있다.

그 가운데서 『원조잡체』는 총 6수로 되어 있는데 제2수에 “장인(匠人)·상인·이졸(吏卒)들 각자 바쁘고 이것저것 팔고 사려고 사방에서 몰려드네, 부자들 근심없어 기뻐 웃는 날, 가난한 이들은 쓸쓸히 길게 한숨짓는다.”라고 하여 저자가 사회를 보고 있는 시각의 일단과 그의 민중에 대한 의식세계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이밖에도 이 시에서는 당시의 설날 표정을 잘 나타내고 있어 그때 사람들의 풍습을 아는 데 자료가 된다.

의의와 평가

최윤창(崔潤昌)·마성린(馬成麟)·백경현(白景炫)·천수경(千壽慶) 등 여항시인들과 수창한 시가 많아 당시 여항시인들의 움직임을 살필 수 있는 자료가 된다. 저자는 조선 후기 여항시인들의 시모임인 송석원시사(松石園詩社)의 일원이었던 점에서 그 방면의 연구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 - 『동계유고(東溪遺稿)』

  • - 『풍요삼선(風謠三選)』

  • - 『이조후기여항문학총서(李朝後期閭巷文學叢書)』 2(여강출판사, 1986)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