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경산현(慶山縣)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편찬하였다.
불분권 20책의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 일부로 수록되었다. 필사본이며, 권수제는 ‘경상도경산현읍지(慶尙道慶山縣邑誌)’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도서이다.
1832년(순조 32) 경상도 지역의 읍지를 일괄적으로 합편하여 『경상도읍지』를 제작하는 가운데, 경산현에서도 체제에 맞추어 『경산현읍지(慶山縣邑誌)』를 편찬하였다.
채색 지도를 실었으며, 경산현의 역사를 비롯하여 자연환경, 인문환경 등을 폭넓게 다루었다. 수록 항목은 건치연혁(建置沿革), 군명(郡名), 관직(官職), 성씨(姓氏), 산천, 풍속(風俗), 방리(坊里), 호구(戶口), 전부(田賦), 군액(軍額), 성지(城池), 임수(林藪), 창고(倉庫), 군기(軍器), 봉수(烽燧), 학교, 단묘(壇廟), 불우(佛宇), 공해(公廨), 누정(樓亭), 도로, 교량(橋梁), 제언(堤堰), 장시(場市), 역원(驛院), 목장(牧場), 형승(形勝), 고적(古蹟), 토산(土産), 진공(進貢), 봉름(俸廩), 환적(宦蹟), 과거(科擧), 인물, 제영(題詠), 비판(碑板) 등으로 구성하였다.
순조 연간의 사실들을 상세하게 기록하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다만, 1895년(고종 32)에 편찬된 『영남읍지(嶺南邑誌)』의 「경산현읍지」와 비교해 보면 ‘읍사례’가 빠져 있다.
『경산현읍지』는 19세기 초반 경산 지역의 자연지리와 인문지리, 그리고 행정적인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문헌으로서, 지리학 및 지역사 연구에 보탬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