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기독교연합회

  • 역사
  • 단체
  • 일제강점기
1937년 서울에서 조직되었던 일선기독교간친회(日鮮基督敎懇親會)를 개편하여 조직한 친일 기독교 단체.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호일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1937년 서울에서 조직되었던 일선기독교간친회(日鮮基督敎懇親會)를 개편하여 조직한 친일 기독교 단체.

내용

1931년부터 일선기독교간친회는 일본인 교역자와 몇몇 한국인 교역자가 참가한 가운데, 1년에 두 차례씩 회합을 가졌다.

1937년 일제가 일선기독교일체화운동을 통해 일선일체화를 꾀하려 하였다. 그러자 일본 기독교청년회지도자 니와(丹羽淸次郎) 등 일본측 지도자들이 이에 호응, 한국인 교역자들을 설득하였다.

한편, 경기도 지사는 서울에 있는 한일 양측 목사 9명을 불러들여 일선기독교일체화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들은 곧 요청에 응하여 그 해 4월 26일 종래의 일선기독교간친회를 경성기독교연합회로 개칭하고, 같은 해 5월 8일 경성 부민관(府民館)에서 거행된 발회식에서, 조선에 있는 일선기독교가 하나가 될 것을 선언하였다.

그리고 전국 주요 도시에 지회를 결성하기로 하고 각지에 권유문을 발송하였다. 또한 경찰의 압력이 가세되며 각 지방 기독교연합회는 속속 결성되었고, 그 해 7월초까지 52개 단체가 결성되었다.

1938년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에서 연합 대회를 열고 조선기독교연합회를 창설하였다. 그리고 그 해 9월 19일에는 기존의 에큐메니컬단체로 개신교 각 교파와 단체의 연합 기관이던 한국기독교연합회(NCC)를 강제 해산시키고 조선기독교연합회로 하여금 기능을 인수하도록 하였다.

그 후 감리교회·조선중앙기독교청년회(YMCA)·조선여자기독교청년회연합회(YWCA)·주일학교연합회 등은 국제적 연합 기구에서 이탈, 일본의 각 유사 단체에 가맹, 합동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 등은 일제에 의해 강제로 진행된 각 교단의 일본화 또는 폐쇄, 더 나아가 모든 교파의 합동과 일본기독교 조선교단 창설 등의 시초가 된 것이다.

참고문헌

  • - 『한국기독교회사』(민경배, 대한기독교서회, 1972)

  • - 『한국기독교청년회운동사』(전택부, 정음사, 1978)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