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후기 송광사(松廣寺)의 내원선원에서 선교를 지도한 승려.
개설
선승. 성은 이씨(李氏), 호는 자하(自下). 전라도 낭주(朗州 : 지금의 전라남도 영암) 출신. 아버지는 공대(孔大) 어머니는 나씨(羅氏)이다.
생애
어려서부터 심성이 온화하여 부모에 효도함이 지극하였고, 희로의 감정을 얼굴에 내색하지 않았다고 한다.
14세 때 향리에 있는 달마산 미황사(美黃寺)로 입산하였다. 승려가 된 뒤 선재동자(善財童子)의 고사를 흠모하여 명산을 찾아 수도하였으며, 성담(性潭)에게 법을 묻고, 해송(海松)의 문하에서도 공부하였다. 천성적으로 방랑을 좋아하여 팔도를 두루 다녔는데, 특히 금강산 · 오대산과 쌍계사 · 송광사 · 대흥사 등에 자주 머물렀다.
만년에는 송광사의 내원선원(內院禪院)에 머무르면서 선교를 가르치다가 입적하였다. 나이 65세, 법랍 51세였다. 다비한 뒤 사리 1과를 얻어 송광사의 남쪽 기슭에 탑을 세워 봉안하였다. 전법제자(傳法弟子)로는 보인(普印)이 있다.
참고문헌
- 『조선불교통사(朝鮮佛敎通史)』(이능화, 신문관, 1918)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