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정국기 남조선노동당의 간부이다.
일본 메이지[明治]대학에서 공부했다. 일제강점기에는 화북조선독립동맹 북경공작원이었다. 1946년 2월 조선독립동맹 경성특별위원회의 선전부장이 되었다.
같은 달 민주주의민족전선 결성대회에 조선독립동맹 대표로 참가했다. 1946년 7월에는 조선독립동맹에서 개편된 남조선신민당 중앙위원회 선전부장이 되었다. 1946년 8월 조선공산당, 남조선신민당, 조선인민당의 3당 합동을 지지했다.
1946년 11월 남조선노동당 결성에 참여하고 중앙상무위원으로 청년부를 담당했으며 조선민주애국청년동맹에서 간부로 활동했다. 1948년 4월 남북연석회의에 민주애국청년동맹 대표로 참석했다. 한국전쟁 중 미군의 폭격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