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금탑사 비자나무 숲 ( 비자나무 숲)

목차
관련 정보
고흥 금탑사 비자나무 숲
고흥 금탑사 비자나무 숲
식물
생물
문화재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봉림리에 있는 비자나무숲.
목차
정의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봉림리에 있는 비자나무숲.
내용

1972년 8월 2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면적 13만 1086㎡. 이곳 비자나무숲은 천등산 중턱에 자리잡은 금탑사(金塔寺) 주변에 있는 인공림(人工林)으로서 심겨진 연도는 확실하지 않으나 금탑사에 딸린 암자 주변에까지 심겨진 것으로 보아 금탑사 창건 이후에 심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찰 바로 앞에서부터 시작하여 중간의 대나무 숲이 일부를 차단하였을 뿐이고 사찰의 뒷부분까지 밀림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높이가 10m 내외이며, 큰 것은 가슴높이의 줄기지름이 50㎝에 이르고 있다.

주변에는 서어나무·개서어나무·까치박달나무·졸참나무·갈참나무·산딸나무·느티나무·굴참나무·때죽나무·좁은단풍·소나무 등이 자라고 있고, 하층식생을 구성하는 수종은 조록싸리·참싸리·철쭉·진달래·산철쭉·사스레피나무·보리밥나무·노간주나무 등이다.

숲 안에서 자라고 있는 초본류는 내음성이 강한 석산·맥문동·보춘화 등이다. 우리나라 남쪽지방의 사찰 주변에는 흔히 비자나무가 심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 풍치조성과 아울러 약용을 목적으로 심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천연기념물편(문화재관리국, 1993)
천연기념물센터(www.nhc.go.kr)
집필자
이창복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