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고려 후기 척불소를 올렸던 문신.
가계 및 인적 사항
주요 활동
평장사 벼슬을 역임한 것으로 전하고 있는데, 이것도 사실로 보기 어렵다. 평장사는 재상급 벼슬로서 우왕 6년에 과거에 합격하여 벼슬을 시작하여 고속 승진하더라도 고려 말에 이 직급의 벼슬에 이르기는 어렵다. 그의 형 공부가 1391년(공양왕 3) 6월에 정4품의 예조총랑(禮曹摠郞)으로 재직하고 있는 것을 보면 공은의 벼슬은 이 직급보다 아래였을 가능성이 높다.
공은은 목은(牧隱) 이색(李穡)과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문인이었던 것으로 전한다. 그의 문집 『고산선생실기(孤山先生實紀)』에서 척불소(斥佛疏)를 올렸던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예안(禮安) 의금도(依金島)에 유배되었다고 전한다. 고려 말 김초(金貂) 등이 척불소를 올렸다가 수감되는 등 처벌을 받은 사례를 감안하면 공은의 유배도 사실에 가까울 것이다. 목은 이색은 유배 가는 그에게 「한풍시(寒風詩)」와 「청산백설도시(靑山白雪圖詩)」를 지어 주었다고 한다.
조선 건국 후 조정에서 여러 차례 불렀으나 공은은 이에 응하지 않아 다시 유배를 갔다. 순천의 낙포로 이배(移配)되어 자신을 고산(孤山)이라 하고, 여기에서 생을 마쳤다. 『고산선생실기』에는 「순천적소시(順天謫所詩)」가 남겨져 있다.
학문과 저술
상훈과 추모
참고문헌
원전
- 『고려사(高麗史)』
-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 『고산선생실기(孤山先生實紀)』
- 『곡부공씨족보(曲阜孔氏族譜)』(1892)
- 『창원공씨족보(昌原孔氏族譜)』(1772)
논문
- 도현철, 「고려말기 사대부의 불교 인식과 대응」(『역사와 현실』 20, 한국역사연구회, 1996)
- 송창한, 「김초의 척불론에 대하여: 공양왕 3년의 상소문을 중심으로」(『대구사학』 27, 대구사학회, 1985)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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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고산공공묘비 : 송사선생문집(松沙先生文集) 卷之二十五, 高麗門下侍郞平章事孤山孔公墓碑.(한국문집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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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고려시대에, 내사문하성의 정이품 벼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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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공은 저술 : 고산선생실기(孤山先生實紀)(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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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부처를 배척할 것을 청하는 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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