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득 ()

고려시대사
인물
고려 후기 상주목사, 서해도관찰사, 문하평리 등을 역임한 문신.
이칭
본명
김기지(金麒芝)
중서(重瑞)
시호
충익(忠翊)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미상
사망 연도
미상
본관
고령(高靈)
주요 관직
상주목사|서해도관찰사|문하평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김남득은 고려 후기 상주목사, 서해도관찰사, 문하평리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공민왕 즉위 초 양광도 안렴사로 있으면서 홀치[忽赤] 소속 관리들을 처벌하여 기강을 세웠으나, 기철 등 부원세력이 숙청될 때 그 당여로 몰려 장형을 당하였다. 상주목사 재직 때 관아를 중건하고 풍영루라는 정자를 건립하였으며, 공양왕 즉위 초에는 도평의사사 청사 건립의 감독을 맡았다. 1392년 4월 정몽주가 살해당한 후, 그 당여로 몰려 우현보 등과 함께 유배되었다.

정의
고려 후기 상주목사, 서해도관찰사, 문하평리 등을 역임한 문신.
가계 및 인적 사항

김남득은 고령김씨(高靈金氏) 시조로, 전리좌랑(典理佐郞)을 역임한 김의(金宜)의 장남이다. 지신사(知申事)를 역임한 강릉김씨(江陵金氏) 김윤승(金允升)의 딸과 혼인하여 1남 1녀를 두었는데, 아들 김무(金畝)는 공양왕 때 사헌장령(司憲掌令)을 지냈고, 딸은 연안이씨(延安李氏) 이귀산(李貴山)과 혼인하였다.

주요 활동

김남득은 1340년(충혜왕 복위년) 진사시에 입격하였다. 공민왕 즉위 초 양광도 안렴사(楊廣道按廉使)로 재직하면서 기강을 세우기 위해 홀치[忽赤]인 중랑장(中郞將) 정곡(鄭谷)을 처벌하였으나, 1356년(공민왕 5) 기철(奇轍)부원세력이 숙청될 때, 그 당여(黨與)로 몰려 장형(杖刑) 처벌을 당하였다.

1366년(공민왕 15) 4월 인사에서 감찰집의(監察執義)로 기용되었고, 1370년(공민왕 19) 상주목사(尙州牧使)로 부임하였다. 상주목사 재직 때 관아를 중건하는 한편, 그 동북쪽에 과원(菓園)을 설치하고 가운데에다가 풍영루(風詠樓)라는 정자를 건립하였다. 이색(李穡)에게 부탁하여 기문(記文)을 지었고, 이숭인(李崇仁)이 시를 남겼으며, 권근(權近)도 뒤에 기문을 남김으로써 풍영루는 훗날 명승지가 되었다.

우왕 때 김남득의 활동은 확인되지 않다가 1389년 6월 공양왕이 즉위하여 도평의사사(都評議使司) 청사(廳舍)를 건립할 때 감독관으로 활동하는데, 이때 그의 벼슬은 첨의평리(僉議評理)였다. 같은 해 12월에는 서해도관찰사(西海道觀察使)로 왜구를 격퇴하였으며, 1390년(공양왕 2) 9월에는 문하평리(門下評理)로 승진하여 밀직제학(密直提學) 이지(李至)와 함께 하정사(賀正使)로 명나라에 파견되었다. 1392년(공양왕 4) 4월 정몽주(鄭夢周)가 살해된 후, 6월에 정몽주 당여로 지목되어 우현보(禹玄寶) 등과 함께 유배되었다.

상훈과 추모

추충익대공신(推忠翊戴功臣) 고양부원군(高陽府院君)에 책봉되었다.

참고문헌

원전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씨족원류(氏族源流)』

단행본

한기문, 『고려시대 상주 계수관 연구』(경인문화사, 2018)
상주문화원, 『상주의 누정대』(상주문화원, 2008)

논문

이형우, 「고려 우왕대의 정치적 추이와 포은 정몽주」(『포은학연구』 12, 포은학회, 2013)
유경아, 「고려말 정몽주 동조 세력의 형성과 활동」(『이화사학연구』 25, 26, 이화사학연구소,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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