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시식

  • 종교·철학
  • 의례·행사
망인의 제삿날과 명절날 관세음보살의 자비에 의지하여 망인(亡人)의 명복을 빌기 위해 행하는 불교의식.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홍윤식 (동국대학교, 한국사)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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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망인의 제삿날과 명절날 관세음보살의 자비에 의지하여 망인(亡人)의 명복을 빌기 위해 행하는 불교의식.

내용

이 의식은 망인을 위하여 재(齋)를 올린 뒤에 행하거나 망인의 제삿날과 명절날에 행한다. 재와 시식은 모두 망인에게 베푸는 의식이지만, 재는 망인의 천도를 위하여 불보살(佛菩薩)이나 명부시왕(冥府十王) 등에게 권공(勸供)하고 기원하는 의례이며, 시식은 망인에게 제사음식을 대접하고 불교의 법문을 직접 일러주고 경전을 읽으면서 염불하는 제사의 예라는 점에서 다르다.

이 의식의 절차는 망인이 의지할 아미타불ㆍ관세음보살ㆍ대세지보살ㆍ인로왕보살(引路王菩薩)을 모시는 거불(擧佛)에 이어, 망인에게 법문을 베푸는 착어(着語), 영혼으로 하여금 법문을 듣고 지옥을 벗어나게 하는 파지옥진언(破地獄眞言) 등을 독송한다. 그리고 불보살을 청하여 망인이 법식(法食)을 베풀어 받았음을 증명하게 한 다음, 망인이 베풀어 받는 제사음식이 법식이 되도록 하는 변식진언(變食眞言)ㆍ시감로수진언(施甘露水眞言)ㆍ일자수륜관진언(一字水輪觀眞言)을 창하고, 이어서 망인의 극락왕생을 위하여 ‘나무아미타불’ 십념(十念)과 장엄염불(莊嚴念佛)ㆍ후송염불(後誦念佛) 등을 행하고 끝맺는다.

이러한 의식은 불교가 재래의 제사의례를 수용함으로써 형성된 것으로서, 불교에 의한 우리나라의 조상숭배신앙의 한 형태이다.

참고문헌

  • - 『석문의범(釋門儀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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