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시대의 청동화로.
개설
내용
훈구부 아랫부분은 잘록해지면서 기대부에 얹은 모양으로 용접하였는데, 그 잘록한 부분에는 귀면(鬼面) 또는 수면(獸面)으로 보이는 형상을 크게 부조(浮彫)하여 배치하였다. 귀면의 입은 투조(透彫)로 되어 있어 그 뚫려진 입을 통하여 훈구부 안쪽 바닥에 뚫린 작은 구멍으로 바람이 들어가 통풍되도록 고안되었다.
기대 밑 부분 3개소에는 수족형(獸足形) 다리가 붙어서 삼족정(三足鼎)의 모양을 보여준다. 다리는 기대의 바닥과 접하는 부분을 괴수형(怪獸形)으로 조각하였고, 굽은 구족형(狗足形)으로 되어 있다. 외형은 거의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으나, 그릇 안에 불덩이를 받쳤던 불받침판은 없어졌다. 이 화로의 모양은 향로와 비슷하지만 몸체 아래에 귀면 입이 통풍구가 되어 있음을 보아, 풍로의 구실을 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아마도 다로(茶爐)가 아닌가 생각된다.
특징
참고문헌
- 『국보(國寶)』 5-공예(工藝)-(진홍섭 편저, 예경산업사, 1986)
- 『문화재대관(文化財大觀)』 2-국보(國寶) 2-(한국문화재보호협회, 대학당, 1986)
- 문화재청(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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