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장자수 ()

목차
관련 정보
규장자수
규장자수
출판
문헌
조선시대 규장각의 외각인 교서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활자의 수를 기록한 목록집. 자보.
목차
정의
조선시대 규장각의 외각인 교서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활자의 수를 기록한 목록집. 자보.
서지적 사항

1책. 필사본.

내용

1777년(정조 1)에 정유자(丁酉字)를 주조(鑄造)한 다음, 이를 7개 자장(字欌)에 나누어 보관하면서 글자마다 활자의 수가 얼마나 되며, 또 각 자장에 보관되어 있는 활자의 수가 얼마인가를 기록한 자보(字譜)이다.

책 끝에 사자관(寫字官) 이종빈(李宗賓) 등의 이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이 베껴둔 것 같다. 또 인기(印記)에 이문원(摛文院)과 ‘제실도서지장(帝室圖書之章)’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곳의 구장본으로 추정된다. 제1장(欌)부터 제7장으로 나뉜 본문은, 난 위에 표시되어 있는 부수(部首) 표시 아래에 글자마다 활자의 수를 적어 두었다.

마지막 장에는 감동(監董)이라 하여 사자관과 각수(刻手)·창준(唱準)·소로장(銷爐匠) 등의 명단이 있다. 이 책에 의하여, 정유자는 큰 활자 10만 5638자, 작은 활자 4만 4532자로, 모두 15만 170자를 주조하였다는 사실과, 이들을 7개장에 나누어 보존한 것, 그리고 주조에 관계한 사람들이 누구였는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규장각도서에 있다.

참고문헌

『조선후기의 활자와 책』(윤병태, 범우사, 1992)
관련 미디어 (2)
집필자
윤병태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