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홑처마지붕건물. 1972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이 건물이 언제 초창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825년(순조 25)에 중수되어 오늘에 이른다.
건물의 용도는 수령이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하여 망배(望拜)를 드리는 데 사용하거나 사신들의 숙소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안두리기둥 위에 절단된 대량을 놓은 5량집이며 벽이 없다.
본래 다대초등학교의 교정에 있던 것을 1970년 현위치로 이전, 복원하였으며, 1980년 부산광역시에서 기둥과 마루를 보수하고 단청공사와 현판을 설치하였다. 이 지역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객사건축물로서는 유일한 것이다.이후 논란이 끊이지 않다가 2020년 8월 다대진동헌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