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신앙의 대상을 봉안하는 불교의식.
내용
인도에서는 주로 토단법(土壇法)을 썼으며, 7일작단법(七日作壇法)에 의하여 단을 건립하였다. 종류로는 대단(大壇)·호마단(護摩壇)·소단(小壇) 등이 있다. 대단은 본존불(本尊佛)을 모시는 중심단이고, 호마단은 화로를 안치하는 단이며, 소단은 관정(灌頂) 등에 사용하는 별단(別壇)이다. 이 중 대단은 7일작단법에 의해서 만든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단법에는 삼단분단법(三壇分壇法)이 있다. 상단·중단·하단으로 나누어지는 삼단 중에서, 상단은 불보살단으로 주단(主壇)이며, 중단은 호법선신중단(護法善神衆壇), 하단은 영단(靈壇)을 말한다. 이 때의 상단은 대단, 중단은 호마단, 하단은 소단과 상통하며, 상중하의 삼단은 다시 세분하여 상단의 상중하, 중단의 상중하, 하단의 상중하로 분단(分壇)하기도 한다. 이 삼단분단법은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만다라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 「한국불교의식(韓國佛敎儀式)의 삼단분단법(三壇分壇法)」(홍윤식, 『문화재』9,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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