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견훤기고려왕서

  • 문학
  • 작품
  • 삼국
927년(경순왕 1)최승우(崔承祐)가 후백제왕 견훤(甄萱)을 대신하여 지어 고려 왕건(王建)에게 보낸 서신.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민병수 (서울대학교, 국문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927년(경순왕 1)최승우(崔承祐)가 후백제왕 견훤(甄萱)을 대신하여 지어 고려 왕건(王建)에게 보낸 서신.

내용

927년(경순왕 1) 최승우(崔承祐)가 후백제왕 견훤(甄萱)을 대신하여 지어 고려 왕건(王建)에게 보낸 서신. 『삼국사기』 권50 견훤열전, 『고려사』 세가 권1, 『동문선』 권57, 『대동문수(大東文粹)』 등에 실려 있다.

최승우가 후백제 견훤을 대신하여 고려 왕건에게 보낸 이 글은 고려와 신라가 연합하여 후백제를 치는 것에 대한 부당함을 간곡하게 효유(曉諭)하고 있으며 오월국(吳越國)의 조지(詔旨)를 받들어 서로 화친할 것을 청하고 있다.

이 글은 만당(晩唐)과 육조(六朝) 때 유행한 변려문(騈儷文) 형식의 상서문(上書文)으로, 사조(辭藻)의 조탁에 힘들이고 있을 뿐 아니라 고려를 위협할 정도의 세력을 가진 견훤의 포부와 기상이 직서적(直敍的)으로 잘 표출되고 있다.

“기약하는 바는 평양의 누각에 활을 걸고 패강의 물을 말에게 마시게 하는 것이로다(所期者 掛弓於平壤之樓 飮馬於浿江之水).”라고 한 대목에서 후삼국을 통일하고자 하는 웅대한 포부와 호기를 엿볼 수 있다.

한편 「대고려왕답견훤서(代高麗王答甄萱書)」(『동문선』 권57)는 이 글에 대한 답서이며 작자는 최언위(崔彦撝)로 추정되거니와 이는 덕치(德治)를 표방한 왕건의 입장을 부드러운 필치로 드러내고 있어 최승우의 그 것과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참고문헌

  • - 『삼국사기』

  • - 『고려사』

  • - 『동문선』

  • - 『대동문수(大東文粹)』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