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12월 한신증권주식회사로 창립하여 기업의 자금조달과 투자자의 재산운용에 관련된 증권투자 및 관련 서비스 업무를 주로 담당해왔다. 설립 당시에는 증권시장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으므로 모험적인 기업으로 유가증권의 거래업무나 사채발행 등에 따른 여러 가지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1982년 5월 민영화로 동원산업주식회사에서 인수하여 자본시장을 통해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면서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대형 금융회사로 성장하였다.
1993년 5월에는 증권감독원의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 증권사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1995년 5월 영국 런던에 현지법인을 개설하였고, 관계회사로 한신팩토링을 설립하였다. 이듬해 4월 상호를 동원증권주식회사로 바꾸고 제2의 창업을 선언하였다.
같은 해 7월 동원투자신탁운용 업무를 개시하였고, 고려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하는 등 종합금융 회사로 발전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1998년 5월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에 사옥을 새로 이전하기 위해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였다.
이 기업은 증권투자의 대중화에 기여했고, 직접 금융을 통한 자본조달을 통해 자본시장을 활성화하였으며, 산업발전의 동맥의 흐름을 원활케 하여 경제발전에 이바지하였다.
금융시장 개방과 자율화라는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였다.
상품운용·법인영업·국제영업 등 각 부문별로 전략적 우위를 주력하였고, 할부금융·종합금융 업무 등에까지도 사업영역을 확대하였다.
동원산업그룹(기업집단)의 소속회사였으며, 주요 관계회사로는 동원경제연구소·동원창업투자·동원투자신탁운용·동원파이낸스·동원상호신용금고·동원투자신탁·한국기업리스·동원기술개발금융·고려상호신용금고 등이 있었다.
1998년 당시 총 자산은 9500억 원, 자본금 1794억 원, 매출액 2453억 원이었고, 종업원은 1,031명이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었다.
2002년 1월 개별주식옵션 거래를 시작하였고, 2003년 3월 주가연계증권을 발행하였으며, 같은 해 7월 동원금융지주㈜에 편입되어 자회사가 되었다. 이후 2005년 동원증권은 한국투자증권과 합병되어 한국투자증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