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황금수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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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학
개념
태음인 체질을 가진 사람이 감기가 오래되어 열은 별로 없어도 두통이 심하고 숨이 가쁜 데 사용하는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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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태음인 체질을 가진 사람이 감기가 오래되어 열은 별로 없어도 두통이 심하고 숨이 가쁜 데 사용하는 처방.
내용

이와 같은 증세를 천식(喘息) 또는 후천증(哮喘症)이라고도 하는데, 대개 찬 곳에서 오래 거처하거나 찬 음식을 많이 먹어서 폐를 상하게 되면 폐문(肺門)이 부어 숨이 몹시 차다.

만일 목구멍에서 소리가 나면 이를 후(哮)라 하며 후와 천이 겸하게 되는 때도 많다. 또한, 기(氣)가 역상(逆上)하여 가래가 폐·기관지에 응결되면 입을 벌리고 입으로 숨을 쉬고 어깨와 배를 들먹거리며 호흡이 촉급해진다. 얼굴에는 홍조를 띠고 이마에서 땀을 흘린다.

만일, 찬바람을 쏘이면 천식기가 더욱 심해지는데 천식은 비단 풍한(風寒)으로 오는 것만 아니라 담천(痰喘)·기천(氣喘)·화천(火喘)·수천(水喘)·구천(久喘)·위허천(胃虛喘)·음허천(陰虛喘) 등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실제 치료에는 원인이 어디에 있든지 체질이 확연하면 체질에 따라 치료하면 된다.

처방은 마황(麻黃) 12g, 관동화(款冬花)·맥문동(麥門冬) 각 8g, 행인(杏仁)·승마(升麻)·길경(桔梗)·갈근(葛根)·황금(黃芩)·오미자(五味子) 각 4g, 백과(白果: 은행) 10개로 구성되었다.

이 중에 마황·관동화·행인·길경·맥문동·백과 등은 태음인의 폐·기관지에서 소염(消炎)·진해(鎭咳)·진담(鎭痰)·소담(消痰) 작용을 하는 중요한 약재이다. 마황은 더욱 천식의 불가결의 요약이다.

참고문헌

『사상진료의전(四象診療醫典)』(이태호, 행림서원, 1948)
집필자
홍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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