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상은 얼마 뒤에 깨어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회복되지 않고 혀와 턱이 굳어져서 약이나 물을 넘기지 못할 때는 생강을 진하게 끓여서 입에 떠 넣으면 턱과 입이 열린다. 그 뒤 약물을 먹여서 소생시킨다.
이 처방은 중국 명나라의 공신(龔信)이 저작한 『만병회춘(萬病回春)』에서 그 첫 기록이 보이며, 처방은 오약(烏藥)·향부자(香附子)·청피(靑皮)·진피(陳皮)·후박(厚朴)·지실(枳實)·반하(半夏) 각각 3.75g, 목향(木香)·축사(縮砂) 각각 2.0g, 계피(桂皮)·건강(乾薑)·감초구(甘草灸) 각각 1.5g, 생강 3쪽, 대추 2개로 구성되어 있다.
또, 정신이 회복된 뒤에라도 기(氣)가 완전 회복될 때까지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