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향순기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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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학
개념
소음인 체질을 가진 사람이 갑자기 정신적 충격을 받아 인사불성이 된 중기증에 사용하는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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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소음인 체질을 가진 사람이 갑자기 정신적 충격을 받아 인사불성이 된 중기증에 사용하는 처방.
내용

이 증상은 얼마 뒤에 깨어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회복되지 않고 혀와 턱이 굳어져서 약이나 물을 넘기지 못할 때는 생강을 진하게 끓여서 입에 떠 넣으면 턱과 입이 열린다. 그 뒤 약물을 먹여서 소생시킨다.

이 처방은 중국 명나라의 공신(龔信)이 저작한 『만병회춘(萬病回春)』에서 그 첫 기록이 보이며, 처방은 오약(烏藥)·향부자(香附子)·청피(靑皮)·진피(陳皮)·후박(厚朴)·지실(枳實)·반하(半夏) 각각 3.75g, 목향(木香)·축사(縮砂) 각각 2.0g, 계피(桂皮)·건강(乾薑)·감초구(甘草灸) 각각 1.5g, 생강 3쪽, 대추 2개로 구성되어 있다.

또, 정신이 회복된 뒤에라도 기(氣)가 완전 회복될 때까지 사용해야 한다.

참고문헌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사상방약합편(四象方藥合編)』(권영식, 행림서원,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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