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송병선이 치도(治道)·치법(治法)·치교(治敎)에대하여 논술한 정치서.
개설
저자는 또 이 책을 편찬하는 방법으로 3대 기본목표를 『대학』의 3강령과 같은 목차로 하여, 대목마다 8개 항목으로 한 것을 8조목에 각각 비유하고 있다.
내용
「무수신」에서는 입지 · 수렴(收斂) · 궁리 · 성실 · 경직(敬直) · 개과 · 종간(從諫) · 신질(愼疾) · 빈어경연(頻御經筵) 등 8개 항목을 들어 수신에 필요한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여, 관리나 국왕이 어떻게 몸을 닦아야 태평의 치적을 이루는가를 밝혔다.
「논정가」에서는 부자 · 비빈(妃嬪) · 저사(儲嗣) · 형제 · 종족 · 변적서(辨嫡庶) · 척완(戚畹) · 환시(宦寺) 등의 관계와 다스리는 방법 등이 있다.
「변왕패」에서는 법선왕(法先王) · 출공리(黜功利) · 교유속(矯流俗) 등을 들어 왕도와 패도(覇道)의 구분 등을, 「입기강」에서는 체통(體統) · 진작(振作) · 무실(務實) · 무사심(無私心) · 상벌(賞罰) 등을, 「논법령」에서는 관엄(寬嚴) · 형옥(刑獄) · 명신 · 잡법 등을 설명해 놓았다.
또한 「제전부」에서는 논정전(論井田) · 부세(賦稅) · 제공(制貢) · 창름(倉廩) 등을, 「흥학교」에서는 교원(校院) · 양사(養士) · 양로(養老) · 명교(命敎) 등을, 「정사전」에서는 종묘 · 능침(陵寢) · 교사(郊祀) · 기도 등을 차례로 설명하여 나라를 다스리는 데 지표를 삼으려 하였다.
이 책은 구한말 왕도의 확립과 정학(正學)을 높이기 위하여 엮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 『연재집(淵齋集)』(송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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