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장사 ()

구미 죽장리 오층석탑 정측면
구미 죽장리 오층석탑 정측면
불교
유적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있었던 절.
이칭
이칭
죽장사(竹杖寺)
유적/건물
건립 시기
미상
소재지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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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죽장사는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있었던 절이다.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발굴 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에 상당한 규모를 갖춘 사찰이었음이 밝혀졌다. 조선 후기에 폐사된 것으로 추측된다. 죽장사 터에는 국보로 지정된 구미 죽장리 오층석탑이 있다. 현재 석탑 옆에 법륜사라는 불전이 건립되어 있다.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있었던 절.
발굴경위 및 결과

죽장사(竹長寺)의 창건 시기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다만 1972년 및 2016년의 발굴 조사를 통해 대략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죽장사 터에 있는 구미 죽장리 오층석탑(龜尾 竹杖里 五層石塔) 북쪽에서 원형 초석(礎石)과 와전(瓦甎)이 출토되었다. 검토 결과 죽장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상당한 규모를 갖춘 사찰로서, 동서로 금당과 5층 석탑이 대칭된 가람배치를 이루고 있었다고 판단되었다. 구미 죽장리 오층석탑은 8세기 중엽에 건립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5층 석탑으로 알려져 있다. 1968년 12월 19일에 국보로 지정되었다.

변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죽림사(竹林寺) · 죽장사(竹杖寺) 모두 비봉산(飛鳳山)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같은 책에서 비봉산은 “선산 도호부의 북쪽 10보(步)에 있는 진산이다”라고 하였으므로 죽장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조선시대 문신 김종직(金宗直: 14311492)의 시문 「십절(十絶)」에서 “부의 서쪽 주1쯤에 죽장사가 있는데, 고려 때 여기에서 주2에 제사하였다”고 하였으며, 정이오(鄭以吾: 13471434)가 쓴 시 「죽장사」에서는 “절은 오래되었는데 길은 울퉁불퉁, 별 제사 지내는 제단 가에는 봄바람 아직 이른데 붉은 살구나무 반쯤 피었고 산새가 우는구나”라고 하였다. 이를 통해 죽장사 근처에 제성단(祭星壇)이 있었고, 이때까지는 죽장사가 명맥을 유지하였음을 알 수 있다.

1899년(광무 3)의 『선산읍지(善山邑誌)』에는 “정지암(井池庵), 석천암(石泉庵), 죽림사, 죽장사(竹長寺) 모두 없어졌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로 보아 죽장사는 조선 전기까지 사찰로서 명맥을 유지하였지만, 조선 후기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1954년 강대봉이 구미 죽장리 오층석탑 옆에 불전을 건립하고 법륜사라고 이름 지었다. 1970년대 석탑 북쪽에 대웅전과 요사를 건립하였으며, 1991년부터 1994년까지 대웅전과 삼성각, 요사채를 새로 짓고 중창하였다. 법당 내에는 근년에 조성된 석가여래 좌상과 관음보살상 1구가 안치되어 있다. 한편, 마을 쪽 600m 지점에 당간지주가 있다.

참고문헌

원전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선산읍지(善山邑誌)』

단행본

정영호, 『선산지구 고적조사보고서』(단국대학교 출판부, 1968)

인터넷 자료

주석
주1

약 1.97㎞. 1리는 약 0.393㎞.

주2

천구(天球)의 남극 부근에 있어 2월 무렵에 남쪽 지평선 가까이에 잠시 보이는 별. 용골자리의 알파성으로 밝기는 -0.7등급이다. 중국의 고대 천문학에서는 사람의 수명을 맡아보는 별이라 하여 이 별을 보면 오래 산다고 믿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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