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사(達成寺)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중인동 모악산(母岳山)에 있는 절로, 창건 연혁과 변천에 대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7세기 후반 통일신라 때에 밀교승으로 널리 알려진 혜통(惠通)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는 이야기는 『삼국유사(三國遺事)』 제6 신주(神呪) 혜통항룡(惠通降龍)의 내용을 오독한 것으로 보인다. 혜통항룡에서 “모악산의 주석원(呪錫院) 등은 모두 [혜통의] 지류(支流)이다”라고 하였는데, 이로 인해 모악산에 있는 달성사가 혜통이 창건한 절이라고 잘못 알려진 것 같다. 달성사 창건에 대해 알려 주는 문헌 기록은 없다.
다만 이 절이 있는 모악산은 예로부터 미륵 신앙의 본거지로 여겨져 여러 신흥종교의 집회소가 많이 만들어졌다. 이러한 이유로 사찰과 암자가 많이 들어섰고, 80여 개의 암자가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달성사도 이러한 여러 사찰 중 하나라고 파악된다.
폐사되었던 절을 1930년대에 강원조라는 승려가 재건하여, 성인이 있는 곳이라는 뜻으로 달성사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건물은 대웅전과 삼성각, 범종각, 요사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석불 입상이 조성되어 있으나 특별한 유물은 전하지 않는다. 근처에 금곡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