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력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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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학
개념
소음인 체질을 가진 사람이 오랜 설사로 인하여 몸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며 조갈이 나는 데 사용하는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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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소음인 체질을 가진 사람이 오랜 설사로 인하여 몸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며 조갈이 나는 데 사용하는 처방.
내용

우리나라의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과 중국의 이천(李梴)이 지은 『의학입문(醫學入門)』에 수록되어 있다.

처방은 부자포(附子炮) 1개로 구성된 간단한 처방이지만 독성이 심하므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반드시 소음인에 한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부자는 구근(球根)으로 된 식물성 약재이다.

약을 만드는 방법은 큰 뿌리 한 개를 불에 구워서 재[灰]에 30분간 묻어 두었다가 꺼내서 반으로 쪼개고 가늘게 썰어서 녹차(綠茶) 한 숟가락과 함께 한 공기의 물을 붓고 끓여 3분의 1쯤 되면 부자는 건져 버리고 꿀[蜜] 한 숟가락을 타서 마신다.

그러면 번조증(煩燥證: 가슴이 답답하고 편안치 않아서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증상)이 없어지고 잠이 오면서 몸에서 땀이 촉촉이 나며 병이 낫게 된다.

참고문헌

『의학입문(醫學入門)』
『사상방약합편(四象方藥合編)』(권영식, 행림서원, 1973)
집필자
홍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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