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산 망개나무

  • 과학
  • 생물
  • 현대
  • 국가자연유산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에 있는 망개나무.
국가자연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창복 (전 서울대학교, 식물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보은 속리산 망개나무 미디어 정보

보은 속리산 망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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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에 있는 망개나무.

내용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나무의 나이는 미상이다. 높이 12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0.78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서로 5.5m, 남북으로 11m이다.

망개나무는 갈매나무과에 딸린 낙엽성 활엽교목이며 중국의 중부와 일본 남쪽에서 다소 자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왕산·월악산·문경새재 및 내연산 계곡에서 자라고 있으나 입지조건이 나빠짐에 따라 점차 줄어가는 경향에 있다.

불에 잘 타기 때문에 땔나무로 활용되었고, 또 가지가 밋밋하고 잘 미끄러지므로 농구(農具)의 써렛발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왔다. 따라서 큰 나무로는 드물고 맹아(萌芽: 식물의 새로 트는 싹)에서 자란 나무가 많다.

더구나 바위틈에서 자라 8월에 열매가 떨어지므로 싹이 자랄 환경이 되지 못하여 멸종될 운명에 놓여 있다. 반들거리는 짙은 녹색 잎 사이에 달린 빨간 열매는 관상가치가 풍부하고 꽃은 작으나 좋은 밀원식물(蜜源植物: 벌이 꿀을 빨아오는 식물)의 하나이다.

처음 지정하였던 나무는 사람의 손을 타서 죽어버렸기에 지금은 탈골암으로 들어가는 냇가에서 자라는 것을 대신 지정하였다.

참고문헌

  • - 『문화재대관』천연기념물편(문화재관리국,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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