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허탕 ()

목차
의약학
개념
산후 기혈부족으로 인한 허증을 치료하는 기본 처방.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산후 기혈부족으로 인한 허증을 치료하는 기본 처방.
내용

『동의보감』 잡병편(雜病篇) 10권 부인문(婦人門)에 산후질환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기술되어 있다. 특히 임산부의 허증을 치료하는 기본처방으로 활용되었다.

처방 내용으로는 인삼·백출(白朮) 각 5.62g, 당귀(當歸)·천궁(川芎)·황기(黃芪)·진피(陳皮) 각 3.75g, 감초(甘草) 2.62g, 생강(生薑) 세 쪽으로 구성되었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임상에서 이 처방은 산후에 기혈(氣血)을 크게 보하여 주는 효능이 있어 비록 다른 병증이 있어도 응용하여 치료한다.

특히 열이 심하지 않으면 복령(茯苓)을 두 배로 가미하여 응용하고, 열이 심하면 황금(黃芩)을 주제(酒製: 약재를 술에 넣어 처리하는 법)하여 가미하고, 열이 매우 심하면 건강(乾薑)을 초흑(炒黑: 약재를 불에 볶아서 검게 함)하여 가미한다.

원기(元氣)가 허약하여 숨이 차면 인삼을 37.5g으로 증량하고, 육계(肉桂)와 부자(附子), 초흑한 건강을 가미하여 첩수를 따지지 말고 연속하여 복용시킴으로써 원기를 회복시키며, 또한 어지러운 증상을 겸하였으면 형개(荊芥)를 가미하고, 번열(煩熱)이 나면 시호(柴胡)를 가미한다. 모든 산후병에는 증상에 따라 가감하여 응용할 수 있는 처방이다.

참고문헌

『동의보감(東醫寶鑑)』
『변증논치방약합편(辨證論治方藥合編)』(황도연 저, 남산당편집국 역, 남산당, 1987)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