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 느삼나무 군락

  • 과학
  • 생물
  • 현대
북한의 행정구역상 평안남도 북창군 남양리에 있는 개느삼군락.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창복 (전 서울대학교, 식물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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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북한의 행정구역상 평안남도 북창군 남양리에 있는 개느삼군락.

내용

북한 천연기념물 제52호. 느삼나무는 개느삼을 북한에서 일컫는 명칭이다.

북창역에서 동쪽으로 약 6㎞ 떨어진 남양리 소재지 서쪽 낮은 산에 보호구역이 설정되어 있다. 주변에는 수수꽃다리(넓은잎정향나무), 어린 참나무류·갈매나무·조팝나무·싸리나무 등을 비롯하여 각종 초본류가 자라고 있다.

개느삼 군락이 자라고 있는 토양은 석회암지대에서 생성된 산림밤색 토양이고 기계적 조성은 모래메흙이다. 토심은 얇고 건조한 편이다. 연평균기온은 8.1℃이고 연평균강수량은 1,300㎜이다.

개느삼은 1919년 발견된 특산종이며 키가 30∼50㎝ 정도 자라는 낙엽관목이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새싹이 군데군데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1회 우상복엽이며 작은 잎은 15∼25개이다. 작은 잎은 긴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표면은 녹색, 뒷면은 색이 연하며 비단실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잎과 같이 피며 황색이다. 꼬투리는 겉에 가시같은 털이 있고 종자는 2∼3개가 들었으나 많지 않다. 증식은 씨앗과 포기 나누기로 한다. 적지에서는 생장이 왕성하지만 그늘에 약하고 주변식생과의 경쟁에도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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