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후기, 사학(四學) 유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한 시험의 한 종류.
도입
제도
제술 시험은 시(詩)와 부(賦)로 시험하는데, 사학에서 4차에 걸쳐 10명씩, 총 40명씩을 선발한 후 연말에 성균관 대사성이 사학에서 선발한 160명을 다시 시험하여 16명을 뽑았다. 고강 시험은 사서(四書)와 『소학』을 배강(背講)으로 시험하였다.
사학에서 4차에 걸쳐 사서 10명, 『소학』 10명, 총 20명씩을 선발한 후 연말에 성균관 대사성이 사학에서 선발한 80명을 다시 시험하여 8명을 뽑았다. 합격자에게는 식년시 생원 · 진사시 때 초시를 면제받고 바로 복시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따라서 사학합제는 생원 · 진사시에서 초시의 성격을 지닌다.
변천
이후에도 응시자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1788년(정조 12)에는 사학에서 선발한 인원이 사서 통과자로 10명에 그쳤다. 이를 계기로 고강 시험에서는 사학 선발자의 1/10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하도록 제도를 바꾸었다.
참고문헌
원전
- 『효종실록』
- 『승정원일기』
- 『속대전(續大典)』
- 『과시등록(課試謄錄)』
논문
- 여영기, 「사부학당 과시제도의 정비와 사학합제의 성립과정」(『한국교육사학』 35-1, 한국교육사학회, 2013)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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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조선 시대에, 나라에서 인재를 기르기 위하여 서울의 네 곳에 세운 교육 기관. 위치에 따라 중학(中學)ㆍ동학(東學)ㆍ남학(南學)ㆍ서학(西學)이 있었는데, 태종 11년(1411)에 설립하여 운영하다가 고종 31년(1894)에 없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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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유교의 경전인 ≪논어≫, ≪맹자≫, ≪중용≫, ≪대학≫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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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책을 스승 앞에 펼쳐 놓고 자기는 보지 아니하고 돌아앉아서 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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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소과’를 달리 이르는 말. 생원과 진사를 뽑는 시험이라는 뜻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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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일정한 시기에 정기적으로 보는 시험.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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