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가둑나무

  • 과학
  • 생물
북한의 행정구역상 평양특별시 상원군 대동리에 있는 가죽나무.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창복 (전 서울대학교, 식물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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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북한의 행정구역상 평양특별시 상원군 대동리에 있는 가죽나무.

내용

북한 천연기념물 제26호. 가둑나무는 가죽나무를 북한에서 일컫는 명칭이다. 상원 가죽나무는 상원 떡갈나무라고도 불리는데, 상원군 대동리 기장동 뒷산의 남쪽 아래 기슭에서 자라고 있다. 나무 아래에는 기장동마을이 있고 산 위에는 리기다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가죽나무가 자라고 있는 토양은 석회암지대에 생긴 산림밤색 토양이고 질메흙이며 거름기와 습기는 적은편이다. 이 지대의 연평균기온은 9.2℃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967.9㎜이다.

상원 가죽나무는 1800년경부터 자란 것으로 보고 있다. 나무는 높이 11.7m, 뿌리목 둘레 2.57m, 가슴높이둘레 2.3m, 수관 지름 14m 정도이다.

지상 2.2m높이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그 위로 올라가면서 5개의 가지가 돌려붙었으므로 수관은 넓은 우산모양을 이루고 있다. 원대에 약간 썩은 곳이 있고 열매가 매우 적게 달린다.

나무는 비탈진 곳에 서 있다. 그러므로 돌쌓기와 흙메우기를 하고 유기질 거름을 충분히 주어 나무세력을 개선해 주고 있다. 상원 가죽나무는 기장동 마을의 풍치를 돋우어주는 풍치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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