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양에 뿌리를 둔 유채화 및 수채화를 총칭하는 미술용어. 양화(洋畵).
연원 및 변천
그러나 그 시기에 유입되었던 서양화는 오늘날 하나도 전해지지 않는다. 다만 당시 서울 화단의 일부 화가가 서양식 화법을 원용하려고 했던 사실을 김두량(金斗樑)의 「견도(犬圖)」(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등에서 살펴볼 수 있을 뿐이다. 1784년(정조 8)에 국내에서 천주교가 자생적으로 태동하면서 서양화 수법의 천주상(天主像)과 기타 상본화(像本畵)가 암암리에 그려진 사실도 한국에서의 서양화법 수용의 한 줄기이다. 1801년(순조 1)에 순교한 천주교인 화가 이희영(李喜英)의 「앉아 있는 개」(숭실대학교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는 한지에 그린 묵화이지만, 묘사 수법은 완전한 서양화법이다.
내용
1920년대 이후 서양화가의 현저한 증가와 서양화단의 설립 및 활기는 전통화단의 움직임과 양립되면서 한국 현대회화의 두 성격을 형성하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새 낱말인 ‘서양화’에 대한 상대적 개념의 전통 회화는 ‘동양화’로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는 서양화는 ‘양화’로, 동양화는 ‘한국화’로 고쳐 부르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 근대미술사』(홍선표, 시공사, 2009)
- 「양화(洋畵) 정착의 배경과 그 개척자들」(이구렬, 『한국근대회화선집-양화 1-』, 금성출판사, 1989)
- 『조선시대 그림 속의 서양화법』(이성미, 대원사, 2000)
- 「조선후기의 서양화관」(홍선표, 『한국현대미술의 흐름』, 석남이경성선생고희기념논총, 일지사, 1988)
- 『한국 근대 미술의 역사』(최열, 열화당, 1998)
- 「양화 정착의 배경과 그 개척자들」(이구열, 『한국근대회화선집-양화 1-』, 금성출판사, 1989)
- 「조선후기의 서양화관」(홍선표, 『한국현대미술의 흐름, 석남이경성선생고희기념논총』, 일지사, 1988)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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