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보천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불상.
개설
내용 및 특징
얼굴은 작은 편으로 굵은 소라모양의 머리칼[螺髮]이 표현된 머리는 높고 둥근 편이어서 정수리에 솟아있는 상투 모양[肉髻]과 구분되지 않는다. 옷은 양 어깨를 모두 감싼 통견식 옷을 입었으며, 대의(大衣) 안쪽으로 속옷을 입고 그 옷을 리본모양의 띠 매듭으로 묶었다. 손 모양은 오른손은 무릎 위에 올려 손끝이 아래로 향하게 하여 부처의 성도(成道)시 땅속의 악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를 지닌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있으나, 아래로 쭉 뻗지 않고 무릎위에 살짝 올려놓은 형태이다.
대좌와 광배는 매우 화려하게 표현되어 있다.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는 머리 광배와 몸 광배 모두 2중의 원으로 표현되었는데 원 안에는 덩굴무늬가 있고, 머리광배의 중심부분에는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광배의 곳곳에는 작은 부처가 새겨져 있으며 아래쪽에는 향로가 새겨져 있다. 가장자리에는 화려한 불꽃무늬가 광배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
대좌는 상 · 중 · 하 3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윗부분에는 이중으로 겹친 연꽃잎 안에 반원형태로 활짝 핀 연꽃잎이 새겨져 있으며, 중간부분은 팔각으로 각 면마다 불상과 연꽃문, 비천상 등이 조각되어 있다. 대좌의 아랫부분은 두 개의 연꽃잎이 각 면마다 시문되어 있으며 모서리마다 귀꽃으로 장식되었다.
이 불상은 항마촉지인의 수인, 좁은 이마와 작은 입, 통견의 착의법과 가슴 좌우의 띠 매듭 등이 홍천 물걸리 석조 여래 좌상과 매우 유사하며 9세기 불상의 특징이 잘 표현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문화재대관』Ⅰ-Ⅴ(경상북도, 2003)
- 「선산 해평동 석조여래좌상」(진홍섭, 『고고미술』4, 한국미술사학회, 1963)
- 문화재청(www.cha.go.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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