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관음사에 봉안되어 있는 고려 말 조선 초 목조관음보살상.
개설
내용 및 특징
오른쪽 다리를 올리고 왼쪽 다리를 자연스럽게 풀어 접은 편한 자세를 하고 있으며 오른손을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걸친 자세이다. 이러한 윤왕좌의 보살상은 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에 조성된 사례가 많아 이 시기에 유행했었던 형식이었음을 알 수 있다. 대표적인 불상이 대흥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해남 대흥사 금동관음보살좌상(보물, 2008년 지정)과 보타사 금동보살좌상(보물, 2014년 지정)이다. 이들 보살상들은 모두 관음보살상이며 크기도 비슷하다. 그러나 대흥사와 보타사 보살상의 재료가 금동인데 비해 관음사 보살상은 목조로 조성되어 있어 재질상의 차이를 보인다.
백호가 크고 얼굴은 오밀조밀하고 단아한 것이 특징인데, 고려 말 불상에서 보이는 모습과 비슷하다. 보발은 양어깨에 세 가닥으로 흘러내리고 보관은 턱을 만들어 머리에 얹도록 하였으며 보개를 크게 올렸다. 양어깨에 걸친 천의는 부드럽게 양 손목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게 표현하였는데, 조각 기법이 뛰어나다. 목걸이 장식은 생략되어 번잡스러운 느낌이 덜 하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관음과 미륵의 도상학: 한국과 중국의 보살상을 중심으로』(강희정, 학연문화사, 2006)
- 「조선전기 보살상 연구」(김광희, 동아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7)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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