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천연기념물 제447호. 연꽃은 성동리 용주성 남문터에서 동쪽의 성 밖으로 100m 거리에 있다.
용주성은 1014년에 산줄기를 따라 둘레 4㎞로 쌓은 돌성이며 연못은 1756년경에 판 것이다. 못의 면적은 약 1㏊이며 주변은 논밭이다.
연못의 바닥은 미세한 감탕흙이거나 모래메흙이다. 인공적으로 파서 만든 못이어서 바닥경사는 비교적 평탄하다. 그리고 물의 깊이가 크게 차이나지 않으므로 연꽃의 번식과 생육 조건에 유리하다. 한 평당 포기수는 26포기이며 연꽃이 못 전체를 덮고 있다.
연꽃은 미화자원일 뿐 아니라 식용 및 약용자원으로서 중요하기 때문에 적극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