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총통 ()

목차
관련 정보
소총통
소총통
과학기술
유물
조선 중기에 제조된 불씨를 손으로 선혈(線穴)에 점화, 발사하는 유통식(有筒式) 화기(火器).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중기에 제조된 불씨를 손으로 선혈(線穴)에 점화, 발사하는 유통식(有筒式) 화기(火器).
내용

승자총통(勝字銃筒)에서 진전된 형식으로 보인다. 남아 있는 유물에 따르면, 청동제로서 총신은 승자총통보다 길고, 죽절(竹節) 처리가 고루 조화되어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총신이 약간 구부러진 상태로, 이는 오늘의 소총 강선(腔線) 원리의 원조형으로 여겨진다. 즉, 총신이 구부러짐으로써 발사과정에서 탄환이 힘을 받아 장거리에 미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그 주조술을 보아도, 총구는 지름이 2.7㎝이고, 차차 중후해지면서 죽절 7가닥을 이루고, 선혈은 약실 뒤쪽에서 총열과 연결되었으며, 자루 끝에는 나무자루에 못을 박게 하기 위하여 구멍이 뚫려 있다. 자루에는 날짜와 총통명·무게·용약·탄환·장인(匠人)의 명문이 음각되어 있다.

참고문헌

『한국의 화포』(이강칠, 군사박물관, 1977)
관련 미디어 (1)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