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멥쌀에 송이버섯을 넣어 지은 밥.
내용
다만, 송이가 언제부터 먹을거리로 인식되었나 하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문헌상으로는 이인로(李仁老)의 ≪파한집≫에 ‘송지(松芝)’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고 있어 고려 때에 송이버섯이 식용되고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송지로 불리던 송이는 이색(李穡)의 ≪목은집≫에 ‘송이(松栮)’로 표현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송이는 조선시대로 오면 ≪동국여지승람≫에 곳곳의 명산물로 소개되고 있으며, ≪증보산림경제≫에는 꿩고기와 함께 구운 송이를 ‘채중선품(菜中仙品)’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송이밥은 이렇듯 송이가 중요한 식품으로 알려졌던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송이밥을 지으려면 솥에 참기름을 두르고 곱게 다진 닭고기와 굵게 채 썬 송이를 넣고 볶다가 간을 맞춘 뒤, 씻은 쌀을 안쳐 밥을 지으면 된다. 송이밥에는 단백질·지방·비타민 B1·비타민 B2 등 중요한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영양상 매우 좋다.
참고문헌
- 『한국식품문화사』(이성우, 교문사, 1984)
- 『한국인의 보양식』(강인희, 대한교과서주식회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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