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 5일이다. 1964년 8월 26일 국무회의는 수출실적이 1억달러가 되는 날을 ‘수출의 날’로 하기로 의결하였으며, 이 의결에 따라 그 해 11월 30일에 연간수출누계가 1억달러에 이르자 당일을 ‘수출의 날’로 정하고 대통령 참석하에 성대한 기념식을 가졌다.
그 뒤 계속하여 정부의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하였고, 1973년 3월에는 대통령령으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면서 11월 30일을 ‘수출의 날’로 명시하여 더욱 확고하여졌다. 1990년 1월 일부 개정된「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12876호, 1989년 12월 30일 개정)을 적용하여 ‘수출의 날’을 ‘무역의 날’로 고쳤다. 이후 2011년 12월 5일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는 ‘무역의 날’을 12월 5일로 변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