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1책. 필사본. 1861년(철종 12) 경익(景益)이 기록하였다. 성덕왕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으며, 고려 광종 때 중수하였다. 조선 때에는 네 차례의 중건이 있었다. 산세가 아름다워 일월사(日月寺)라고도 불렀다. 고려 때까지는 선수행(禪修行)의 도량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임진왜란 때의 병화로 불타버렸다. 그 뒤 법륜(法倫) 등의 노력으로 대웅전 등 일부 건물이 복원되었다. 그 뒤 열 차례의 중건·중수가 있었으며, 범종 등을 안치하였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