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풍댐 (dam)

산업
지명
평안북도 삭주군에 있는 중력식 콘크리트댐.
지명/시설
건립 시기
1944년
면적
345㎢
높이
106.4m
길이
900m
소재지
평안북도 삭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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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수풍댐은 평안북도 삭주군에 있는 중력식 콘크리트댐이다. 이 댐은 압록강을 가로막아 막대한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설비를 갖추었다. 국경 하천인 압록강에 건설된 만큼 형식적으로나마 두 나라인 만주국과 조선총독부 사이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었고, 일본질소비료주식회사가 실질적인 개발을 맡았다. 1938년 착공해 1944년 완공된 70만㎾급 수풍댐은 아시아 최대 규모였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히는 위용을 자랑하였다. 1953년 북한과 중국이 함께 한중압록강수력발전회사를 설립한 이래 현재까지 양국이 공동 관리, 운영하고 있다.

정의
평안북도 삭주군에 있는 중력식 콘크리트댐.
건립 경위

수풍댐 건설은 산업개발 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만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던 만주국과 일본질소비료주식회사를 개발 파트너로 대규모 수력발전소 건설을 통해 식민지 조선의 전력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던 조선총독부의 이해관계가 만나 추진된 사업으로, 개발이익을 절반씩 나누기로 합의하며 본격화되었다. 수풍댐은 압록강 수계를 따라 총 7개의 을 건설해 총 200만㎾의 전력을 확보하는 거대한 계획 중 가장 규모가 큰 발전소로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형성 및 변천

그간 다수의 대규모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며 기술을 축적한 일본질소비료주식회사가 이번에도 전액 출자해 압록강수력발전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수풍댐 건설을 주도하였다. 1938년 착공된 수풍댐은 1944년 완공되어 7기의 발전기를 갖추고 70만㎾ 상당의 전력을 생산하였다.

인문 · 자연환경

수풍댐이 발전을 시작하며 만주국과 식민지 조선의 전력 상황은 더욱 풍족해져 공업입지로서 더욱 좋은 조건을 갖출 수 있었다. 반면 압록강을 가로막는 거대한 댐이 건설되면서 지역의 전통적인 목재 생산 방식인 유벌 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

현황

한국전쟁으로 시설 일부가 파괴되었으나, 소련과 중국의 기술원조로 복구되었으며, 1953년 북한과 중국이 함께 한중압록강수력발전회사를 설립한 이래 현재까지 양국이 공동 관리, 운영하고 있다. 수풍댐의 길이는 900m, 높이는 106.4m이다. 수풍댐에 의해 조성된 인공 호수의 면적은 345㎢이다.

참고문헌

단행본

『조선전기사업사』(조선전기사업사편찬위원회, 동경: 중앙일한협회, 1981)
『만주전업사』(동경: 만주전업임직원동호회, 1976)

논문

오선실, 「압록강에 등장한 동양 최대의 발전소, 수풍댐과 동아시아 기술체례의 형성」(『인문사회과학연구』 21-1, 부경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20)
정안기, 「1930년대 조선형 특수회사, 「조선압록강수력발전(주)」의 연구」(『중앙사론』 47, 중앙대학교 중앙사학연구소,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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