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풍수력발전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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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풍발전소(1940년대)
수풍발전소(1940년대)
산업
지명
평안북도 삭주군 수풍면 수풍동에 위치하고 있는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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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평안북도 삭주군 수풍면 수풍동에 위치하고 있는 발전소.
내용

발전시설용량 70만㎾의 북한 최대의 대표적인 발전소이다. 수풍발전소의 물을 담고 있는 수풍호는 수풍발전소 댐과 함께 생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로서 평안북도 북부지역인 삭주군·창성군·벽동군, 그리고 자강도(慈江道) 우시군·초산군 및 중국과 잇닿아 있다.

넓이는 298.16㎢, 둘레는 1,074.7㎞이다. 호수에는 남창천·영주천·남천·동천·충만강·조산천·훈강 등 압록강의 크고 작은 많은 지류들이 흘러든다. 수풍발전소는 1940년 4월 일본인에 의하여 설립되었으며, 1943년 11월 각 10만㎾의 발전기 1∼6호가 가동되었다.

광복 후 북한이 인수, 운영하던 중 1947년 8월소련에서 4·5호 발전기를 철거하였다. 1950년 6월부터 중공에 약 10만㎾의 발전량을 송전하기 시작하였으나 1952년 6·25로 70% 정도의 시설이 파괴되어 발전이 어렵게 되었다.

그러나 1954년 1월 전후복구사업과 함께 소련의 자금과 기술원조로 복구공사가 착수되었고, 1956년 6월 제방개수공사로 저수량이 크게 늘어났으며, 1958년 9월에는 소련의 원조로 완전 복구되었다. 1958년 9월에 발전기 1∼7호기까지 보수공사가 완료되었다.

1960년부터 조·중압록강수력발전회사를 설립하고 중국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1973년 냉각수체계 개선과 자체제작 수차발전기 설치, 발전설비능력을 110%로 제고하였다고 북한은 발표하였다.

종업원수는 800명 정도이고, 발전소 총건평은 3만6000㎡이며 수풍호의 저수량은 20억㎥이다. 댐의 총연장은 900.7m이며 수명은 1956년부터 기산하여 200년으로 잡고 있다. 대중국 송전량은 32만㎾로 발표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40만㎾ 정도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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