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용량 26만 2,000㎾이며, 6개의 발전소로 나뉘어 있다.
제1발전소는 신흥군 성흥리에 있으며 발전용량은 12만 9,600㎾이고, 제2발전소는 송하리에 있으며 발전용량 4만 6,000㎾, 제3발전소는 동흥리에 있으며 발전용량은 2만㎾이며, 제4발전소는 신흥리에 있으며 발전용량은 1만3,000㎾에 이르고 있다.
한편 제5발전소는 설비용량 2,200㎾, 제6발전소는 800㎾에 불과하다. 이 발전소는 1925년 6월 일제강점기에 조선전업주식회사에 의해 착공, 1929년 11월에 준공되었다.
6·25 전쟁 기간 중 파괴되어 1953년 7월에 복구공사에 착공하였고, 1955년 소련과 중국의 기계설비 및 기술원조로 내부시설 복구공사에 착수하여 1961년 전후피해복구가 완료되었으며, 1961년 9월까지 제5·6발전소가 완공되었다.
북한은 유역변경 계단식 발전시설인 이 발전소가 연14억㎾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1974년에 자동화, 원격조종화가 실현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발전소는 압록강 수계에 최초로 건설된 발전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