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출력 35만 2,300㎾, 평균출력 30만㎾이다. 제1발전소는 진흥리, 제2발전소는 동흥리, 제3발전소는 하대리, 제4발전소는 경흥리, 제5발전소는 인다리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1932년 일본인에 의하여 제1∼4발전소와 저수지 2개, 양수장 1개가 각각 건설되었다. 6·25으로 인하여 크게 파괴되었으나 1953년 7월 체코슬로바키아의 기술원조로 복구공사에 착공, 1958년 12월 제1∼4발전소가 복구되었고 1962년에는 제5발전소가 완공되었다.
1970년대에는 발전기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를 실시하였으며, 1977년에는 취수구 공사가 완료되었다. 제1발전소는 최대 16만㎾의 발전력을 가지고 있으며 일명 갈전리댐이라 불리고 있다.
제2발전소는 12만 4,000㎾, 제3발전소는 최대 4만 7,000㎾, 상시 3만 200㎾, 제4발전소는 최대 4만㎾, 상시 2만 8,500㎾의 발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5발전소는 1만㎾의 2기로 증설되어 있으며, 제4발전소로부터 흘러온 물이 6㎞의 수로터널을 통하여 제5발전소 지하에 설치되어 있는 수조에 들어오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