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구황촬요 ()

목차
관련 정보
신간구황촬요
신간구황촬요
언어·문자
문헌
조선후기 문신 · 농학자 신속이 기근(饑饉)을 구제하는 방법에 대하여 1660년에 편찬한 구황서(救荒書). 언해서.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후기 문신 · 농학자 신속이 기근(饑饉)을 구제하는 방법에 대하여 1660년에 편찬한 구황서(救荒書). 언해서.
내용

1권 1책. 목판본. 1554년(명종 9)에 간행된 『구황촬요』 중 언해 부분을 약간 수정한 것에다 신속이 언해, 편찬한 『구황보유방(救荒補遺方)』을 합철하였다.

내용은 송시열(宋時烈)의 서문, 『구황보유방』, 그리고 이택(李澤)의 서문이 있는 1554년의 『구황촬요』가 있고, 맨 끝에 신속의 발문이 있다. 필사본 『구황촬요』(1584년 해주본)는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고, 『신간구황촬요』는 장서각 ·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대학교 가람문고와 일사문고 등에 소장되어 있다.

또 이본(異本)으로 1686년(숙종 12) 무성(武城 : 지금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에서 전이채(田以采) · 박치유(朴致維)가 간행한 목판본이 있다. 내용은 앞의 책들과 같으나 판식(版式)과 장수가 다르다. 『신간구황촬요』는 비록 그 분량이 적으나 17세기 국어자료의 가치를 가진다.

국립중앙도서관본을 중심으로 어학적인 특징을 몇 가지 보면 다음과 같다. 어두자음군은 ㅅ계와 ㅂ계가 쓰여 ㅺ · ㅼ · ○ · ㅆ · ○ · ㅳ · ㅄ · ㅶ 등이 보이며, 어간말음 ㅺ과 ㄲ의 용례들이 있고, 구개음화와 원순모음화는 약간 나타날 뿐이다. ᄀᆞᄉᆞ라기(芒), 모밀느정이(木麥花), 즉긔여(碎) 등의 특수한 어휘들이 많다.

참고문헌

『한글갈』(최현배, 정음사, 1961)
「구황촬요(救荒撮要)와 신간구황촬요(新刊救荒撮要)에 관한 고찰(考察)」(서종학, 『국어학』15, 국어학회, 1986)
「신간구황촬요해제(新刊救荒撮要解題)」(홍윤표, 『한국어학자료총서』5, 태학사, 1986)
『朝鮮語學史』(小倉進平, 刀江書院, 1920)
관련 미디어 (2)
집필자
전광현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