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책. 목판본 언해자는 미상이다. 서당에서 『천자문(千字文)』 다음의 교재로 사용한 『동몽선습』은 1543년(중종 38)에 간행된 책을 비롯하여 많은 이본이 전하는데, 모두 한자를 차용하여 구결(口訣)을 단 책이다.
이 『동몽선습언해』는 원문이 들어 있지 않고 언해문만으로 되어 있다. 이 책에 원문과 도판을 넣고 번역도 달리한 『언해도상동문선습(諺解圖像童文先習)』이라는 책이 20세기초에 간행되기도 하였다.
『동몽선습언해』는 근대국어의 자료적 가치와 교과서로서의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규장각 도서와 서울대학교 도서관에 있으며, 1986년대제각(大提閣)에서 영인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