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사가 처음 간행계획을 세웠을 때에는 그 제호가 ‘월간조선’이었으나, 창간 직전에 ‘신조선’으로 바뀌었으며, 정치·경제·사회·교육·과학·문예·취미 등을 다룬 팜플렛형의 종합잡지이다.
1927년 2월 10일 간행된 창간호의 필자는 안재홍(安在鴻)·김준연(金俊淵)·서춘(徐椿)·홍명희(洪命熹)·문일평(文一平)·김동성(金東成)·이길용(李吉用) 등이었다.
내용은 정치·경제 및 사상문제를 취급한 것이 5편, 문예물 6편, 과학물 3편, 운동 및 오락물이 3편, 아동물 2편, 전기 역사물 2편, 가정관계 기사가 2편, 읽을 거리 3편이었다. 2호까지 간행되고 폐간되었으며, 뒤에 신조선사(新朝鮮社)에 의하여 복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