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나한전 ( )

목차
관련 정보
하동 쌍계사 나한전
하동 쌍계사 나한전
건축
유적
국가유산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에 있는 조선후기 승려 벽암선사가 중창한 사찰건물. 불전.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하동 쌍계사 나한전(河東 雙磎寺 羅漢殿)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지정기관
경상남도
종목
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유산(1974년 12월 28일 지정)
소재지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 (운수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에 있는 조선후기 승려 벽암선사가 중창한 사찰건물. 불전.
내용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계(翼工系) 맞배지붕건물. 1974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이 불전은 석가모니불을 주불(主佛)로 모시고 좌우와 주위에 16나한(十六羅漢)을 모셨다. 사찰은 840년(신라 문성왕 2) 진감선사(眞鑑禪師)가 창건하였고, 이 건물은 1641년(인조 19) 벽암선사(碧巖禪師)가 중창하였다. 구조는 3량가이며, 지붕 좌우 측면에 풍판을 달았으며, 내부에는 우물반자를 시설했다.

이 건물은 쌍계사 내의 명부전과 같이 주두(柱頭)와 창방 위에 소로[小累]를 놓고 네모난 주심첨차와 행공첨차를 받게 했다. 익공의 형태는 출목이 있는 2익공 짜임으로 2익공 상부에는 간략한 연화문을 보머리에 끼워 장식하였고, 내부에서는 초익공과 2익공을 맞붙여 운공형태로 조각하였다.

기둥은 배흘림이 거의 없고, 높이가 낮을 뿐 만아니라 다른 부재에 비해 가늘다. 주간(柱間)에는 화반(花盤) 대신 간단한 동자주(童子柱)로 상부의 주심도리와 장여를 받고 있어 소박한 느낌을 준다.

실내의 천장은 우물천장으로, 석가모니불이 모셔진 불단(佛壇) 위쪽의 장엄 장식은 얇고 긴 띠 모양의 판재를 걸치고 휘장 모양의 단청을 베풀었다.

이 건물은 17세기 중엽에 건축된 소규모의 익공계 불전으로 조선 후기 익공계 건축의 법식 연구에 좋은 자료라 하겠다.

참고문헌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24호 하동 쌍계사 나한전 기록화조사보고서』(하동군, 2020)
『경상남도문화재대관』(경상남도, 1995)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